2023 새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또한 새해를 맞이하시는 성도님들과 교회 위에 회복의 은혜가 가득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포스트 엔데믹을 맞아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위축되었던 모든 것이 조금씩 회복되면서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체감하고 있는 중요한 문제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현장예배가 쉽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현상은 장년 주일예배뿐만 아니라 특별히 다음세대 교회학교 예배에서 더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예배를 온전하게 회복하면서, 동시에 예배의 귀함을 다음 세대에 전수하고, 새로운 신앙전통을 세우는 데 힘써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깨어 기도하고, 더욱 열심히 수고하며, 지혜를 모으고, 성령의 능력과 은혜를 구하면서, 주님 주시는 능력을 의지하여 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진리는 결코 변하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는 쇠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어두운 밤이라도 결국은 끝나고 반드시 하나님의 공의로운 해가 떠오를 것입니다.
그리고 치료하는 광선(말4:2)으로 그 간의 아픔과 고통이 치유되고 모든 것이 회복될 것을 믿습니다.
이러한 믿음 위에, 2023년 표어를‘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하소서!’로 정했습니다.
무너진 개인 영성이 회복되고, 예배와 전도, 교회학교와 지역을 섬기는 사역들이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 올 한해, 회복의 은혜로 희망의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2023년 1월
